반응형 장자의죽음1 장자. 장자의 죽음 장자의 죽음이 가까워지자, 제자들은 그를 성대히 장사지내려 하였다. 그 때 장자가 말하였다. "나는 하늘과 땅을 관과 겉관으로 삼고, 해와 달을 한 쌍의 구슬 장식으로 삼고, 별자리를 진주와 옥 장식으로 삼고, 만물을 부장품으로 삼으려고 하니, 나의 장구는 이미 다 갖추어진 것이 아닌가? 여기에 무엇을 더 보태겠느냐?" 제자들이 말하였다. "저희들은 까마귀나 솔개가 선생님을 먹어버릴까 두렵습니다." 장자가 말하였다. "땅 위에 놓아 두면 까마귀와 솔개가 먹을 것이고, 땅 아래에 묻으면 개미들이 먹을 것이다. 이쪽 놈이 먹는다고 그것을 빼앗아 딴 놈들에게 주는 셈이다. 어찌 그리 편협하게 생각하느냐?" 莊子將死,弟子欲厚葬之。莊子曰:「吾以天地為棺槨,以日月為連璧,星辰為珠璣,萬物為齎送。吾葬具豈不備邪?何以加此!」.. 2024. 1. 29. 이전 1 다음 반응형